언양, 복음의 씨앗, 왕길지(王吉志, Gelson Engel) 선교사
언양, 복음의 씨앗, 왕길지(王吉志, Gelson Engel·1864∼1939) 호주선교사 언양제일교회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교회이다. 이 교회는 1902년 삼남면 덕천역(德川驛) 수남(水南)마을에서 수남교회로 시작해서 교인이 늘자 언양읍성 남문 밖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. 덕천역은 삼남읍 교동리 수남마을의 덕천고개 서북쪽에 설치됐던 역참(驛站)인데 이 역은 양산의 위천역(渭川驛), 울산의 굴화역(堀火驛), 경주의 잉보역(仍甫驛, 인보(仁甫))을 연결하여 조선시대 언양현 물류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. 덕천고개를 넘어 진등(長嶝, 陣嶝) 산등성이를 따라 가다보면 교동리 진장마을이 나오는데 이 곳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생가가 있다. 그렇다면 이 언양읍성에 도대체 어떻게 복음..
2025. 2. 9.